앨라배마주 모빌시가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순환 융자 기금을 개설하며 지역 경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섰다. 저금리 융자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도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L.com에 따르면 Mobile시는 ‘상원 리처드 셸비 경제개발 순환융자기금(Senator Richard Shelby Economic Development Revolving Loan Fund)’을 공식 출범했다. Spiro Cheriogotis 모빌시장은 이번 기금을 “모빌의 미래를 형성할 투자를 뒷받침할 놀라운 도구”라고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기금은 연방정부 재원으로 조성됐으며, 2023년 미 의회 승인을 거쳐 마련됐다. 운영은 모빌시가 맡되, 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와 협력해 진행된다.
융자 조건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달라지며, 최소 대출 금액은 100만 달러다. 금리는 시장 금리보다 낮게 책정된다. 지원 대상에는 호텔 신축·리모델링, 주차 인프라 개선, 고등교육 및 인력 개발 관련 시설, 상업·복합개발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시는 상당수 프로젝트가 도심이나 인근 지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특정 지역으로 한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시청 산하 Neighborhood Development Department에서 자격 요건을 1차 검토한 뒤, 시장과 시의회가 임명한 대표와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권고안을 평가한다. 이후 모든 프로젝트는 HUD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체리오고티스 시장은 “Katie Britt 상원의원과 협력해 이 자금이 가장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기금은 현재의 경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재원을 창출할 수 있게 해준다”며 “Richard Shelby 전 상원의원이 이 기회를 가능하게 한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청서와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모빌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현재 신청을 접수 중이다. 1차 심사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