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가수 메건 트레이너가 대리모를 통해 셋째를 얻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마치 직접 출산한 것처럼 연출된 사진을 공개해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메건 트레이너와 남편 대릴 사바라는 지난 18일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을 얻었다. 트레이너는 SNS를 통해 “우리 딸이 마침내 세상에 왔다”며 대리모와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함께 공개한 사진이었다. 트레이너는 상의를 탈의한 채 눈물을 흘리며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게시했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직접 출산한 것처럼 연출했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해외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출산의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서 왜 그런 사진을 찍느냐”, “대리모의 역할을 지운 채 감동을 소비한다”, “출산을 연기하는 듯한 연출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는 대리모 제도 자체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거론하며 강한 반감을 보이기도 했다.
메건 트레이너는 앞서 둘째 출산 후 공황 발작과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가족을 더 늘리기 위해 대리모를 선택했다고 설명해 왔다. 하지만 이번 사진 공개를 두고는 대리모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현재 트레이너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