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모빌의 주요 간선도로인 도핀 스트리트 일대에서 1400만 달러 규모의 도로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모빌 시는 설계와 엔지니어링, 토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핀 스트리트 코리도 개선 사업’은 모빌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상업·주거 혼합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사 구간은 도핀 스트리트 가운데 인터스테이트 65를 기준으로 동쪽의 세이지 애비뉴부터 서쪽의 라임스 로드까지다.
시 당국에 따르면 공사는 약 2년간 이어지며, 완공 시점은 2028년 초로 예상된다. 장기간 공사로 인한 교통 영향과 변경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모빌 시는 1월 20일 오후 6시 주민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장소는 공사 구간 한가운데에 위치한 도핀 웨이 침례교회 펠로십 홀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성 강화다. 시는 해당 구간이 모빌에서 가장 붐비는 도로 중 하나라며, 개선 공사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응급 차량의 스프링힐 메디컬 센터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광섬유로 연결된 신호 연동형 교통신호기가 새로 설치되고, 중앙분리대 구조를 조정해 회전 동선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한다. 도로 전면 재포장과 함께 배수로 신설, 가로등 업그레이드도 이뤄진다. 모빌 시는 일부 야간 공사와 임시 차로 통제가 있을 수 있지만, 공사 기간 내내 도로 전면 통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연방 교통 예산과 모빌 시 재원, 모빌 카운티의 ‘페이 애즈 유 고(Pay-As-You-Go)’ 프로그램 자금이 함께 투입된다. 시는 앨라배마 교통부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스피로 체리오고티스 모빌 시장은 성명을 통해 “도핀 스트리트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 중 하나”라며 “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병목 구간을 정리해 혼잡과 사고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사 기간 중 도로 폐쇄는 없지만, 일시적인 차로 통제가 있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모빌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주민 설명회에서 공사 일정과 교통 대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