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2026년 새해를 완벽한 출발로 열었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속으로 제패하며 두 대회에서 단 1게임만 허용하는 압도적 경기력으로 ‘금의환향’했다.
뉴스1에 따르면, 안세영을 포함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전날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인도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를 2-0(21-13, 21-11)으로 완파했다. 결승전은 41분 만에 끝났고, 내용 면에서도 일방적인 경기였다.
앞서 새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오픈에서도 안세영은 왕즈이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 인도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두 대회 모두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유지했다.
지난해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 호주오픈(슈퍼 500), 월드투어 파이널스까지 포함하면 현재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특히 세계랭킹 2위 왕즈이와는 파이널스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결승에서 연달아 만나 모두 승리하며 맞대결 10연승을 기록했다.
안세영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월 3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남녀 단체 배드민턴 선수권에 출전한다. 이후 2월 말 독일오픈(슈퍼 300)을 거쳐 3월 전통의 전영오픈(슈퍼 1000) 2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