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로 보수 진영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마이클 레이건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뉴스1에 따르면, Michael Reagan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Ronald Reagan 전 대통령과 첫 번째 부인인 배우 제인 와이먼 사이에서 입양된 아들이다.
마이클 레이건은 오랜 기간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보수 성향 매체 Newsmax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미국 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The Hill에 따르면, 유족인 부인 콜린과 자녀 캐머런 레이건, 애슐리 레이건 던스터는 공동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를 잃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성명은 “마이클은 1월 4일 주일, 가족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히 세상을 떠났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스콧 워커 전 위스콘신 주지사이자 영 아메리카 재단(YAF) 회장은 “마이클 레이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었다”고 애도했다.
Ronald Reagan Presidential Foundation도 성명을 통해 “마이클 레이건은 아버지의 유산을 굳건히 지켜온 인물이었다”며 “신념과 목적, 그리고 레이건 대통령의 이상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왔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레이건은 정치적 유산을 둘러싼 논쟁 속에서도 보수적 가치와 레이건주의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미국 정치 담론의 한 축을 형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