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기상학적으로 겨울의 마지막 달이지만, 앨라배마의 이번 달 날씨는 비교적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Climate Prediction Center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앨라배마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가능성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와 남부 앨라배마는 평년 이하 기온일 확률이 33~40%, 동부 지역은 40~50% 수준이다.
다만 한 달 내내 강추위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CPC의 8~14일 중기 전망에 따르면 2월 9일부터 15일 사이에는 앨라배마 전역에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우세하다. 대부분 지역은 40~50%, 동부 일부 지역도 33~40% 확률로 ‘기온 반등’이 예상된다.
강수량 전망은 비교적 건조한 쪽에 무게가 실린다. 북부 앨라배마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확률이 33~40%로 제시됐다. 북부 지역은 평년 이상·이하 가능성이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같은 전망은 현재 진행 중인 가뭄 상황과도 맞물린다. 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앨라배마 남부와 동부 일부 지역은 중등도(Level 2)에서 심각(Level 3) 가뭄 상태에 놓여 있다. 예보된 비가 실제로 이어질 경우 가뭄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1월의 장기 예보 정확도를 보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1월 초 전망은 앨라배마 전역이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다수 지역에서 평균 기온이 오히려 소폭 낮았다. 강수량 역시 지역별 편차가 컸다.
전문가들은 “장기 전망은 경향성을 보는 참고 자료일 뿐, 단기적인 한파나 눈 가능성은 7일 이내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조언한다.
결론적으로 2월 초반까지는 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중순 이후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눈이나 겨울 폭풍 가능성은 아직 낮지만, 급격한 기온 변동에는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