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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금융 협력 기대감 고조… 기업 간 MOU 32건 체결

9년 만의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미래지향적 협력 초석 마련”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월 6, 2026
in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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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금융 협력 기대감 고조… 기업 간 MOU 32건 체결

청와대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비즈니스 포럼과 관련해 양국 금융인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금융 협력이 한층 진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 금융인들이 참여해 금융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에 구축된 네트워크가 향후 한중 금융 협력 관계 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이 2017년 Moon Jae-in 전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이후 9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총 161개 기업, 4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사절단이 짧은 준비 기간에도 꾸려진 것은 그만큼 한중 관계 복원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컸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양국은 제조업을 넘어 식품, 패션, 관광,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소비재·서비스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6일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제조, 유통, 소비재, 콘텐츠, 소재·부품, 스마트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2건의 기업 간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4대 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CJ, GS, LS 등 주요 대기업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크래프톤 등 콘텐츠·문화 분야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 역시 석유화학, 에너지, 금융 등 전통 산업부터 전기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ICT, 패션·문화 등 첨단 및 소비재 서비스 분야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 실장은 “대통령은 양국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강조하며, 기업인들에게 한중 관계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참석 기업인들 역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제3국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과거에는 한국이 중국에 중간재를 공급하고 중국이 최종재를 수출하는 단순한 구조였다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제조업부터 서비스·콘텐츠까지 입체적이고 수평적인 협력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Lee Jae-myung 대통령과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참석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김 실장은 “대통령은 좋은 이웃은 큰 재산을 주고서라도 얻을 만큼 귀하다며, 먼 곳이 아닌 가까운 이웃과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향후 민간 금융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경우 합작기업 설립과 외환시장 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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