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청부살인 사건의 핵심 피의자가 앨라배마 버밍엄에서 체포됐다.
현지 언론과 수사 당국에 따르면, Birmingham Police Department 특수단속팀(Special Enforcement Team)은 캘리포니아 수사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지난 1월 29일 버밍엄 부시 블러버드(Bush Boulevard) 일대에서 제임스 로런스 페트리(43)를 검거했다.
페트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살인, 금전적 대가를 목적으로 한 살인(murder for financial or other consideration), 그리고 살인 공모(conspiracy to commit murder) 혐의로 수배돼 있었다. 수사 당국은 그가 청부살인 형태의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페트리는 과거 버밍엄과 캘리포니아를 오가며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범행 이후 앨라배마로 이동해 은신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범행 시점과 피해자 정보 등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California law enforcement 당국은 이번 체포가 주(州) 간 공조 수사의 성과라며, 중범죄 피의자가 타주로 도주하더라도 추적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페트리는 현재 앨라배마에 구금된 상태로, 향후 캘리포니아로 송환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송환 절차와 재판 일정은 양측 사법 당국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공범이 있는지 여부와 범행의 배후 관계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