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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독감 급증 경고… 응급실 방문 10% 육박

ADPH “독감 유사 증상 기준치의 두 배 이상… 연말에만 아동 2명 사망”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1월 5, 2026
in AL/로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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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독감 급증 경고… 응급실 방문 10% 육박

앨라배마주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Alabama Department of Public Health(ADPH)에 따르면, 독감 유사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비율은 지난해 12월 6일 기준 1%를 조금 넘는 수준에서 12월 27일에는 약 10%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12월 마지막 주에는 앨라배마주에서 독감 관련 원인으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WSFA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ADPH는 일반적으로 독감 유사 질환의 기준선이 약 3% 수준인데, 현재 주 전역에서는 약 8%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ADPH 최고 의료책임자인 Karen Landers 박사는 “사람들이 실내에 함께 모이는 시간이 늘고, 이동과 여행이 잦아지면서 주 안팎은 물론 다른 국가에서까지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 모든 상황이 바이러스 확산의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앨라배마주의 독감 시즌이 5월까지 이어진다며, 주민들에게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ADPH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으며,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진의 안내에 따른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 백신 접종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또한 아플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소매나 팔꿈치로 가릴 것을 당부했다. 손 씻기를 자주 하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 얼굴을 만지는 행동을 피하는 것, 부득이하게 아픈 상태로 외출해야 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랜드스 박사는 노인과 만성 호흡기 질환자 등 중증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응급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다면 응급실 방문 전 주치의나 의료 제공자와 먼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독감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구토나 설사를 동반할 수 있다. 호흡 곤란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개인 의료 제공자 또는 앨라배마주 보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ADPH는 예방접종 장소와 최신 독감 관련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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