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10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화재가 세 차례 발생해 소방당국이 잇따라 출동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모든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Montgomery Fire/Rescue에 따르면 첫 번째 화재는 지난달 31일 밤 10시 6분경 로사 파크스 애비뉴(Rosa Parks Avenue) 3900번지 일대 주택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주택 지붕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확인했으며, 당시 주택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 화재는 1일 새벽 4시 20분경 애틀랜타 하이웨이 인근 이스턴 블러바드(Eastern Boulevard) 100번지 구역의 빈 건물에서 발생했다. 소방대는 측면 출입문을 통해 건물 내부로 진입해 바닥에서 발생한 소규모 화재를 진압했다. 건물 내부에는 연기가 퍼져 환기 장비를 이용한 공기 정화 작업이 진행됐으며, 역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세 번째 화재는 같은 날 오전 7시 45분경 어스킨 스트리트(Erskine Street) 800번지에서 발생했다. 단층 주택이 화재로 전소 위기에 놓였으나, 소방대가 인근 주택으로의 확산을 막는 데 성공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한 명이 주택 외부에 있었으며, 화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의료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이번 세 건의 화재 모두 Montgomery Fire/Rescue Bureau of Investigations에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몽고메리 소방당국은 시민들에게 가정 내 연기 감지기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가족 단위의 화재 대피 계획을 미리 수립해 둘 것을 당부했다. 연기 감지기 설치 지원이나 화재 안전 관련 정보는 몽고메리 소방국(334-625-3916)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