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를 대표하는 음료 기업 밀로스 티(Milo’s Tea Co.)가 버밍엄 인근 홈우드(Homewood)에 위치한 생산 시설을 전격 폐쇄했다.
al.com의 보도에 따르면, Milo’s Tea Co.는 5일 홈우드 공장을 즉시 폐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밀로스 음료의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던 공장으로, 일부 사무 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다.
밀로스 측은 성명을 통해 “보다 현대적인 인프라를 갖춘 다른 생산 거점으로 필요한 설비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품질 원료로 만든 음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더 빠르게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홈우드 공장 폐쇄로 영향을 받은 인력 가운데 절반 이상이 Bessemer에 위치한 밀로스 공장으로 재배치됐다고 밝혔다. 이들 직원은 기존과 동일한 직무와 급여 조건을 유지하게 된다.
다만 이동이 어려운 38명의 직원에 대해서는 4개월치 퇴직금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다른 사업장 내 채용 공고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와 경력 전환을 위한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결정은 밀로스가 생산 시설을 재편하며 효율성과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경제 측면에서는 홈우드 지역의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회사는 베세머 공장을 중심으로 한 고용 유지와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