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에서 폭설로 인한 대형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주간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미시간주 미시간 오타와 카운티 구간의 I-196에서 차량 100여 대가 잇따라 충돌하거나 도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그랜드래피즈 남서쪽 허드슨빌 인근으로, 눈을 동반한 악천후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시간주 경찰은 사고 직후 대형 화물트럭 30여 대를 포함한 모든 사고 차량을 수습하기 위해 I-196 양방향을 전면 통제했다. 당국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미국 전역을 가로지르며 이동 중인 대형 겨울 폭풍의 여파로 발생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북부 미네소타에서 시작해 위스콘신, 인디애나,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뉴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극심한 한파 또는 겨울 폭풍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경찰과 교통 당국은 추가 사고 위험이 크다며 운전자들에게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